한인가정상담소 오렌지 캠페인 진행
한인가정상담소(캐서린 염 소장·KFAM)가 2월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KFAM은 최근 통계를 인용,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데이트 폭력이 성인뿐만 아닌 청소년에게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KFAM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데이트 폭력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렌지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렌지 색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상징하는 색으로, 캠페인을 통해 나눠준 오렌지에는 청소년 데이트 폭력과 예방 내용이 적혀 있다. KFAM의 캐서린 염 소장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FAM에 따르면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 중 30%는 이를 말하지 않고 있으며 데이트 폭력을 겪은 50%의 청소년들은 자살을 시도했다. ▶문의: (213) 389-6755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가정상담소 게시판 청소년 데이트 오렌지 캠페인 데이트 폭력